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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호프 미팅’…거품 걷어내고 국회 정상화?
2019-05-20 20:06 정치

패스트트랙 충돌 이후 대치하던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오늘 저녁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허심탄회한 대화하자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최선 기자.

만남은 시작됐나요?

[리포트]
저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 앞에 나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금 전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요,

현장 직접 보겠습니다.

네, 들어보니 일단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네요.

하지만 당장 국회정상화 같은 결과물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로 요구하는 게 다르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이달 내 추경안 처리를,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 당의 분위기로 봐서는 아직까지는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원내대표들간 회동, 앞으로 여러차례 더 해야 뭔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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