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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 안 내밀겠다는 靑…문 대통령 “일본 정직하라”
2019-08-29 19:52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정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우리가 먼저 일본에 대화 제의를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앞으로 일본에게 대화를 먼저 제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일본에 어떻게 손을 내밀겠다라고 더 얘기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대화에 매달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화 필요성은 언급하지 않고 대신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제37회 임시 국무회의]
"일본은 정직해야 합니다.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근거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경제 보복을 합리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경제보복은 물론 과거사에도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자 정직하라고 직격탄을 날린겁니다.

끊임없이 이웃 국가에 사죄하는 독일을 예로 들면서, 반성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일본의 반성도 촉구했습니다.

[김윤정 기자]
문 대통령은 '정직'을 언급하며 모든 사태의 책임이 일본의 솔직하지 못한 태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의 강경 기조 속에 한일간 강대강 대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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