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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태풍 ‘미탁’ 상륙 중…내일 오전 동해상 빠져나갈 듯
2019-10-02 20:27 뉴스A

태풍 미탁의 상륙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낮부터 시작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태풍 미탁은 잠시 뒤인 10시쯤 목포 부근에 도착해 남부 내륙을 통과하겠고

내일 아침 8시쯤 영덕 부근 동해상을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이번 태풍에 딸려 오는 비구름대가 무척 좁고 깁니다.

매우 강한 세력의 비구름대가 남부로 유입돼 짧은 시간에 강한 비를 뿌려 피해를 키울 수 있습니다.

밤사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영남과 영동 많은 곳에는 최고 300mm, 많은 곳은 500mm 이상 영서와 충청, 호남에는 최고 150mm의 큰 비가 예상되고

서울, 경기 지역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더 오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고 강원 영동의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는 오늘 밤까지, 중부와 남부 내륙은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기상 정보 확인하면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제주와 일부 섬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80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립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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