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스모그로 뒤덮인 남유럽…“숨 쉬고 싶다” 고통 호소
2020-01-17 19:58 국제

남유럽 국가의 하늘이 온통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고통스러운 시민들은 "숨이라도 쉬고 싶다"며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하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공원이 온통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암흑처럼 한 치 앞이 안 보일 정도입니다.

도시 전경도 희뿌연 스모그에 묻혀 자취를 감췄습니다.

발칸 반도의 남유럽 국가들이 심각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키바 사만 / 사라예보 주민]
"도시로 나가는 건 피하려고 해요. 오염이 엄청나요. 차들도 많고 모든 것이 더럽고 잿빛이고 우울합니다."

스모그는 겨울 난방용 석탄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마스크를 차고 나와 정부에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카소 작품 중에서도 희귀하다고 꼽히는 '젊은 여인의 두상'입니다.

지난 1906년에 그려진 작품으로 그림의 가치는 34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소유하고 있던 스페인 전직 은행장이 스페인 정부 몰래 외국에서 팔려고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벌금 680억 원을 선고받았고, 소유권도 국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앞서 스페인 당국은 이 그림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 남성에게 국외 반출을 불허했습니다.

가정집 앞마당에 코요테 세 마리가 들이닥쳤습니다.

이어 집고양이를 둘러싼 뒤 공격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덩치 큰 코요테들에 기죽기는커녕 맹렬히 대적합니다.

[마야 / 고양이 주인]
"코요테 세 마리가 고양이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었어요."

이 고양이는 주인의 발견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당분간 야외 활동을 금지당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이은원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