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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 발생
2020-01-31 09:34 사회

 30일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 및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찾은 시민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동작구청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28세의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 지역을 방문한 뒤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23일 저녁 10시 20분(칭다오항공 QW901편)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7번째 확진자는 귀국 사흘 뒤부터 기침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29일에는 섭씨 37.7도 발열과 기침, 가래 등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뚜렷해졌고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자가 격리 후 검사 결과 어제 저녁 확진자로 분류됐고,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와 격리 대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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