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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후원금 의혹에 ‘조국 전 장관’ 언급한 윤지오
[채널A] 2020-02-10 09:4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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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한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해 9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캐나다 토론토행 비행기 탑승 수속 도중 취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 씨가 후원금 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9일) KBS는 윤 씨가 자신의 후원금 1억 2000여만 원에 대해 일부 후원자들이 반환 소송을 냈지만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증언자를 자처한 윤 씨는 자신의 경호비용 등으로 쓰겠다며 후원금을 모금했지만, 이후 윤 씨의 증언이 허위라는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후원자 400여 명이 지난해 6월 후원금 반환 소송을 냈습니다.

윤 씨는 오늘(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원금을 모금한 이유를 ‘경호 비용’ 때문이라고 밝히고 “좀 과도한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실제 그렇게 피해를 당했고 정신적으로 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항상 경호원을 대동을 하고 다녔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인터넷 방송 도중 네티즌들이 댓글로 윤 씨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즉흥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공개해 모금을 하게 됐다는 겁니다.

윤 씨는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례까지 언급하며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고발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고소할 수 있습니다”라며 “지금 상황은 어마어마하게 크게 마치 우리가 과거에 조국 검찰 기레기 사태에서 봤듯이 이렇게 몰아가면 이 사람은 되게 큰 범죄인이 돼 보이는 거죠”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터폴에 의해 적색수배 된 윤 씨는 캐나다 현지에서 물리치료, 정신치료 등을 받고 있어 한국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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