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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블루드래곤’ 이청용…울산, 개막전 4-0 대승
2020-05-09 20:03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지난 시즌 아깝게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친 울산 현대가 이청용을 영입하며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개막전 4-0 대승으로 상큼하게 출발했네요.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시즌 빗속의 마지막 경기,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었지만 통한의 패배로 슬픔을 삼켰던 울산이 올해 15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선봉에는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있습니다.

[중계음]
"(이렇게 흔들어주고!) 참 경기 쉽게 쉽게 하고 있습니다."

이청용은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이청용 / 울산 현대]
"오랜만에 K리그 경기에서 뛸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무엇보다도 하루빨리 팬분들을 만날 수 있길 기다리겠습니다."

이청용의 노련한 공수 조율 속에 울산의 주니오가 2골과 1도움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신음하는 고국 브라질을 위한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에

우리 의료진을 향한 '덕분에'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습니다.

윤빛가람의 멋진 중거리포까지 더한 울산이 첫 경기를 4-0으로 승리했습니다.

K리그2에선 대전이 종료 직전 극장골로 수원을 2-1로 꺾고 황선홍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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