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든 탑 무너질라 42명 확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데, 클럽 방문자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2~3차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 초등학교 옆 신촌 클럽 비상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신촌에 있는 클럽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클럽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와 신촌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3. 이태원 닫자 강남 불야성

어젯밤 이태원 클럽은 문을 닫았지만 강남 클럽 앞은 빗속에서도 장사진이었습니다.

[강남 클럽 손님]
"(제가 간 클럽에 확진자) 한 명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 걸, 잠깐 쉬고 싶어서"

이태원과 강남 밤거리를 현장취재했습니다.

4. 49억 원 성금  9억 원 지급

기부금 사용처를 두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정의기억연대가 지난 4년간 49억 원을 모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5분의 1도 안 되는 9억 원만 할머니들에게 지급됐고, 나머지는 사무실 운영비와 인건비 등으로 사용됐습니다.

5. 보석 아닌 조건 없는 석방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자정 서울구치소에서 조건 없이 석방됩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다른 사례와 비교해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