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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재보선 사전투표…여야, 지지층 결집에 총력
2021-04-01 12:07 뉴스A 라이브

4.7 재보궐 선거를 엿새 앞둔 오늘 각당 후보들과 여야 지도부는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늘부터 실시된 여론조사는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만큼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 최선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최 기자. 이제 선거가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여야 움직임도 더 바빠지겠어요?

[리포트]
네. 최근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에서 열세에 놓인 민주당은 어제 이낙연 선대위원장에 이어 오늘은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나서 부동산 문제 등을 사과했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전 대국민 성명을 통해 "국민의 분노와 실망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민주당이 부족했다"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읍소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약점인 부동산 정책 실패, 성폭력 문제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여당 지도부의 부동산 실패 자인을 거론하며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정치에서 후회라는 것은 끝을 의미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결식 이웃을 위한 도시락 포장·배달 등에 나서며 현장 소통 이미지를 부각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취약 지역인 노원, 도봉, 강북을 훑으며 유세에 나섭니다.

[질문2] 오늘부터 실시된 여론조사는 결과 공개가 금지되죠?

네 선거 6일 전부터 투표가 끝나는 날 오후 8시까지 여론조사 결과는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어제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 인용이 가능합니다.

여야는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숨은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질문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일 사전투표에 나선다고요?

저희 취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부친과 함께 내일 사전 투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달 4일 검찰총작직에서 물러난 뒤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전 총장이 사전투표 후 투표 독려와 함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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