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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에 젖은 아기 사진…“이래도 바꿔치기냐”
2021-04-01 12:4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러면서 아이 바꿔치기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거다. 이 부분에 석씨 가족들은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의 본질이 조금 밀려나고 바꿔치기가 이 논란의 핵심 내용이 되어버린 상황인데요. 한 언론에서 또 양수에 젖은 채 막 태어난 신생아 사진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이 사진을 토대로 또 석씨 가족 측이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바꿔치기는 가능성이 없다. 그리고 방금 태어난 듯한 이 신생아 사진은 곧 딸이 낳은 아이임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 숨진 아이도 이 아이였고 바꿔치기는 전혀 있지 않았다. 이런 주장을 계속 또 이어가고 있잖아요?

[백성문 변호사]
근데요. 저 사진, 저렇게 막 낳은 것으로 보이는 양수 젖은 신생아 사진, 저건 딸이 낳은 아이가 맞겠죠. 그걸 바꿀 순 없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촬영을 하면, 그런데 저 아이가 이번에 사망한 아이인 것을 입증할 수가 없어요. 저 사진을 가지고. 저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하나 또 있죠. 띠지가 떨어져 있었던 아이 사진. 둘이 동일인이라는 전제 하에 이때 이 사진과 이 아이가 같은 아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적이 없다. 이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저 양수에 젖은 아이의 사진과 신생아실에서 찍었던 이 사진의 아이가 동일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도 현재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 사진 하나로 석씨는, 내 아내는 아이를 출산한 적이 없다. 사망한 아이는 이 아이다. 이 주장이 저 사진 하나로 입증이 된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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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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