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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 지우고 정부 실책 사과…박영선, 차별화 전략?
2021-04-01 12:2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30.3%,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2.3%로 조사가 됐습니다. 다음 것 볼까요? 뉴시스의 의뢰로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박 후보가 36%, 오세훈 후보가 57.5%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연령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요. 40대에서 박 후보가 43.2%, 오 후보가 43.4%로 지지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령에서는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조금 앞서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뉴시스의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전 연령대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보다 앞선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최진봉 교수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계속 차이가 유지가 되는 것으로 봐야 되겠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그렇죠. 지금까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전체적으로 지금의 추세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선거의 프레임 자체가 정권심판론, 이렇게 판이 짜여 가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민주당 입장에서 상당히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이 프레임이 바뀌지 않는 이상, 예컨대 정권심판론이 아니라 인물론이나 정책대결론으로 가면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이걸 바꿀 수 있느냐가 최대 관점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관점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서야 이 추세로 계속 가는 걸 추진할 거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프레임 전환을 위해서 계속 여러 가지 정책들이라든지 대안들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그게 얼마나 먹히느냐가 남은 기간 동안 뒤집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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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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