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4월 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전 변호사님, 증거와 의견서만 합쳐서 모두 A4용지 240 페이지 분량이라는데요. 꽤 많은 거죠?
[전지현 변호사]
240장이라고 그게 전부 의견서는 아닐 거고 아마 대부분은 증거가 차지하고 있을 거라고 보여요. 기성용 선수가 어제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는데 그거는 뭐냐면요. 기성용 선수의 학창시절 성폭력 의혹이 나오니까요. 거기에 대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기성용 선수가 그 사람들을 고소를 했습니다. 그것과 관련해가지고는 이제 고소인 조사를 받았던 건데요. 아무래도 너무 옛날 일이고 하다 보니까요. 저 240장 냈다고 하는데요. 저 증거의 대부분은 그때 같이 생활을 했던 동료들의 증언, 진술이 아닐까. 그런 것들을 가할 만한 정황이 아니었다든지. 이런 양자들의 관계, 가해자와 피해자가 어쨌다든지. 그런 정황 진술이 아닐까 싶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혹을 폭로한 쪽에서 본인의 진술 말고 확실한 증거를 내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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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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