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4.7 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에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는 52.3%를 얻었고, 박 후보는 30.3%로 나타났습니다.
2.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지금으로선 역전을 꼭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제부터 얼마나 결집하느냐에 달렸다며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내부 여론 조사상으로는 좁아지는 추이를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3.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투표소에서 부친과 함께 사전 투표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4일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윤 전 총장이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4. 구미 3세 아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네 차례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 이어, 검찰의 다섯 번째 검사에서도, 외할머니 석 모 씨가 친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아이의 세 번째 생일인 지난 30일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5.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거나 천천히 운전을 한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를 위협 폭행하고 보복 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가해자는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추월을 해 급정지하거나 해당 차량에 자신의 차량을 바짝 붙여 좌우로 밀어붙이며 위협 운전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