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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접촉 하루 만에 n차 전파
2021-07-28 12:2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이번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기존에 처음 생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신종 변이 바이러스. 이 델타 변이라는 게 아주 극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델타 변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전파력이 강한 것인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하 기자. 이 델타 변이가 지금 수도권 할 거 없이 수도권, 비수도권. 지금 델타 변이 확산세가 상당히 무섭다는데 한 번 설명 좀 해주세요, 지금 상황.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우리가 이제 2년 전에 처음으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에 변이가 계속 나왔어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이렇게 쭉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델타가 가장 백신도 잘 안 듣고, 그다음에 감염력도 워낙 빠르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매일 확진자 나오는 사람 중에 전체 확진자의 한 50%가 지금 델타 변이 확진자고요. (확진자 수의 50%가 델타 변이 확진자예요?) 그렇죠. 1000명 가까이 되는 거죠. 거의 900명 되는 거고. 또 하나는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 델타 변이가 얼마나 되냐. 그건 80%가 넘습니다. 델타 변이가 상당히 우리나라에 많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이게 방역당국이 왜 여기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냐면요. 확산 속도가 아주 빠른 거예요. 보통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개 남한테 호흡기를 통해 옮기려면 3일에서 5일 걸립니다.

그런데 델타 변이 같은 경우는 이게 하루 정도 빨라요. 2~3일이면 바로 옮길 수 있어요. 그런데 어느 한 경우에 초등학교에서 많은 사람, 70명이 감염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역학조사를 해보니까 이게 3일 만에 3번을 거쳐서 바로 옮긴 적도 있어요. (3일만에요?) 네. 그러니까 보통은 대개 그냥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같은 음식점에서 10분, 20분 걸리는 데 반해서. 이건 1, 2분 잠시만 접촉을 하더라도 호흡기로도 바로 감염되는 그런 케이스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건 다른 변이보다도 매우 우리가 심각히 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전문가들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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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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