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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尹, 영결식 내내 졸아” vs 윤석열 측 “억까정치”
2021-07-28 13:0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이런 논란이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윤석열 후보가 그제 김제에 있는 금산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월주스님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최재성 전 대통령 정무수석도 여기 참석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월주스님 영결식에서 윤석열 후보가 2시간 내내 졸더군요. 2~3초 정도 졸고 몇 초 깨기를 영결식 내내 반복했습니다.’라고 하자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억지 비판 좀 그만하십쇼. 유감입니다. 고인을 추모해야 될 자리에서 2시간 내내 그럼 윤석열 후보만 봤단 얘기입니까.’라고 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제가 하 기자께 질문드릴 텐데 윤석열 전 총장 2시간 내내 졸았습니까.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송월주 스님 영결식 2시간 영상을 제가 본 게 아니기 때문에. 그때 계속 졸았는지. 그 영상에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만 잡고 있는 게 아닐 테니까. 확인할 수는 없는데. 사실 정치인들이 행사에 오면 조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워낙 일이 많기 때문에. 조는 경우가 많고. 제가 보기엔 저기서 영결사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했다든가. 아니면 무슨 법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가서 참석만 했을 거거든요. 2시간이면 제가 보기에는 아마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얘기한 것이 120분 내내 졸거나 그랬다. 이렇게 얘기는 안 하겠지만. 일부 졸기는 했을 가능성이 저는 상당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그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맥주 마셨잖아요.

(그랬죠. 치맥 회동.) 치맥 많이 마시고 그랬는데. 그 전에도 제가 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시가 넘어도 같이 하는 팀들한테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보내면서 자기 의견을 얘기한다는데. 저 날 5시에 출발해서 갔다고 하니까. 언제 일어났겠어요. 사실 그 전날 수면이 부족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졸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나 거기 같은 다른 사람들이 정치 집회에 참여했다면 상당히 저건 좋지 않은 모습이에요. 오히려 참석하지 않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월주 스님 영결식 같은 경우에는 저 시간뿐이 안 걸리잖아요. 그러니까 갈 수밖에 없었던 그런 것도 생각해서 봐주셨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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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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