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8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56.36%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GM의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2년 연속 부결된 것으로 노사는 여름휴가 이후 재협상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3.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을 판매한 혼다와 BMW 등 11개 업체에 대해 약 62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혼다는 계기판에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 등으로 가장 많은 27억5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과징금 규모는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상한액 등을 고려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