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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연장론’ 두고 야권 내홍
2021-07-28 12:5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야권 소식으로 넘어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 있는 단톡방이라는 게 있나 봅니다. 그런데 단톡방의 내전이라는 제목을 달아봤는데요. 정진석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을 돕고 있죠. 정진석 의원이 드루킹 특검 재개를 요구한다며 릴레이 1인 단식 시위를 제안했어요. 그러자 김용판 의원은 최재형 전 원장을 돕고 있습니다. 김용판 의원이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누군가 하명을 받아서 단식 시위를 실행하면 적절치 않다고 얘기했어요.

하명이라고 하는 건 윤석열 전 총장의 하명을 받아서 이렇게 하는 건 적절치 않다. 이렇게 얘기한 거죠. 윤 전 총장이 드루킹 특검 재개를 요구했으니까. 유상범 의원이 친윤계인데. 금요일부터 나는 청와대 분수대 1인 시위에 참여한다. 단톡방 내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하명 얘기가 나오고요. 이두아 변호사께서는 참고로 최근에 윤석열 전 총장의 캠프 대변인을 맡으셨어요. 그러면 우리 이두아 변호사를 통해서 이 단톡방 내전. 이걸 지금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두아 변호사]
우선 하나 말씀드리자면, 자꾸 기자분들하고 방송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라고 하는데.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후원금도 20시간 만에 완판된 예비후보입니다. (아 윤석열 후보로?)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로 호칭을 통일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 부분에 대해서 김용판 의원님은 일정 부분 본인의 감정이 이렇게 있는 부분은 있으세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저건 사실이 아닌 게 하명을 받았다가 정진석 의원에게 누가 하명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안에 있는 사람들도 최다선 의원이에요. 지금 정진석 의원이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인데. 저분한테 누가 감히 하명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판단해서 하시는 일이고요. 이 부분. 드루킹과 관련해서는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당내에서 지금 여러 가지 논쟁이 벌어지는 건 정무적인, 그리고 어떤 판단. 정책적인 이견인 거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문제의식은 같아요.

그러니까 공정 선거를 위해서 국정 감사에서 행안위, 중앙선관위, 여러 심의위원회. 이런 데에 다 짚을 건 짚어야 된다. 이런 것도 있고. 또 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치를 때 선거 중후 부서인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이 동시에 당적을 가진 사람이 있었던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정 선거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정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 야당은 여당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항상 지적을 하고. 견제를 해야 된다. 이런 문제 인식은 있는데요. 그리고 드루킹과 관련해서 안철수 대표가 한 얘기가 있지만.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댓글 조작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되는 건 있다. 이런 문제 인식은 공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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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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