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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백제 발언’ 공방 2라운드
2021-07-28 12:4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백제 공방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김남국 의원이 또 여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고 이재명 캠프의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데요. 이낙연도 과거 호남인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낙연 캠프의 얄팍한 전략이 문제라고 하면서. 무덤 가던 지역주의를 살려 경선을 혼탁하게 하고 있어요. 누가? 이낙연 캠프가. 그러면서 이낙연 후보가 2016년이면 5년 전이네요. 5년 전에 이낙연 전 대표가 올린 SNS 글을 찾아서 반박했어요. 그 글 내용이 무엇이었냐면 이거였습니다. 호남 사람이 전국조직 중앙회장 선출되긴 어렵다. 이걸 올린 거예요. 농협중앙회장을 얘기한 건데요. 이두아 변호사. 어떻습니까. 김남국 의원이 한 마디 했어요.

[이두아 변호사]
네. 그런데 사실 저렇게 감정을 자극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드러난 정책이라든가 최근에 행보. 이런 거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5년 전의 글. 그리고 탄핵 때 일. 이런 걸 다 끄집어내서 얘기를 하는 건 사실 당내 경선에서 금도를 넘어섰어요. 거의 돌아올 수 없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다시 회복이 안 되는 감정의 골이 깊어진 건데요. 또 뿐만 아니라 후보들 본인의 입으로 서로의 가족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해요. 가족 문제, 측근 문제, 문제가 많다고 뭉뚱그려 말씀하신 분도 있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분도 있는데.

당내 경선이 원래 치열해요. 어느 쪽이나 다 치열한데. 이게 끝나고 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당내 경선 과정은 원팀이 안 돼요. 그렇지만 끝나고 나면 원팀이 돼야 정권을 재창출하든, 교체를 하든, 힘이 모아질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고 금도를 넘어서면 이게 사실 서로 원팀이 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런 건 바람직하지 않다. 김남국 의원님이 초선이신데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하시는 거지만 너무 이런 문제의 지엽적인 문제를 서로 파고들면 이거는 앞으로 원팀이 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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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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