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낙연 “文정부 70점”에 정세균 발끈…“디스하냐”
2021-08-05 13:0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이 두 사람. 민주당 경선 2차 토론회에서 또다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인물은 바로 이재명 지사로 이 전 대표에게 부동산 정책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부동산 책임론을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전가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요. 부동산 실정을 부각할수록 결국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견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공약 이행률을 두고 공방을 벌인 적이 있었죠. 이재명 지사는 또 한 번 공직 성과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지사는 TV 토론이 시작된 이후에 이낙연 전 대표의 무능 프레임을 앞세워서 공격에 나섰습니다. 글쎄요. 무능 프레임을 계속 지속적으로 앞세우고 있군요.

[백성문 변호사]
저는 앞으로 이재명 지사가 계속 이런 방향으로 공세를 이어갈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지사가 최근에 음주운전 과거 전과 논란부터 굉장히 많은 공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제일 중요한 건, 공격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지사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는 내가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일하면서 공약 이행률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어찌 보면 이렇게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결국 문재인 대통령 공격하는 거 아니나.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도 이 부동산 문제만큼은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비춘 적도 있고. 이 부분이 잘못된 게 대통령 탓이겠느냐. 그 당시 전권을 줬던 책임 총리 탓이지. 이쪽으로 가면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도 한 발짝 피해 갈 수 있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지금 공약을 내는 국민소환제니, 면책 특권이니, 제한한다느니. 그거 왜 그때 안 했어. 그때 힘 있을 때도 안 했으면 앞으로도 못하겠지. 그런 방향으로 본인과 차별화 전략을 꾀하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