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8월 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를 두고도 상당히 지금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합당 논의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맞붙었습니다. 이 대표가 Yes인지 No인지만 답하라며 결단을 요구하자. 안철수 대표가 Yes냐 No냐 이런 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한 말이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 대표가 전범몰이라면서 또다시 맞받아쳤는데. 이렇게 당 대표 둘이 날카롭게 설전을 벌여서 당 합당되겠습니까. 전지현 변호사님 어떻게 보세요.
[전지현 변호사]
합당이 되기는 될 거 같아요.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가 독자 출마를 하는 건 지금으로는 어려워 보이고. 국민의당 당헌 당규상에도 문제가 있다는 거잖아요. 서울시장처럼 그렇게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단일화를 하려 힘 빼면 앞으로 안철수 대표의 정치 인생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히 맞거든요. 그래서 결국 합당은 해야 되는데. 저런 식으로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되면 지금 당장은 어려울 거 같고. 아마도 연말쯤이 돼서 국민의힘에서 대선주자가 선출되고 당 상황이 정리되면 그때 쯤 합당을 하지 않을까 싶고. 지금은 안철수 대표가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뭔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아 갈등을 하실 거예요. ‘아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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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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