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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 행보’ 윤석열…연일 잡음 계속
2021-08-05 13:2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최재형 전 원장이 이렇게 민심을 잡기 위한 영남투어를 하는 동안. 윤석열 전 총장은 휴가를 떠났습니다. 오늘부터 나흘간 여름휴가라고 하는데요. 국민의힘 입당 후에 빠르게 세 불리기 행보를 보내왔던 윤 전 총장이지만. 그 과정에서 잡음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잡음. 함께 들어보시죠. 잇따른 구설에 올랐던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2일에 국회를 찾아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3명 의원 사무실을 모두 일일이 돌아다니기도 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어제는 권성동 의원의 청와대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언론에 공지한 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소통이 부족하다, 일방적으로 움직인다. 현장에서는 이런 지적들도 나오고 있는데, 글쎄요. 행보마다 자꾸 잡음이 나오는 것. 이것도 쌓이면 좋지 않을 거 같은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당연히 좋지 않죠. 지금 이제 발언을 여러 가지 실수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그것도 사실 저는 엄청난 실수라고 봐요. 그게 두고두고 회자가 될 거라고 보이고. 지금 공지한 시간보다 40분 늦게 나타났어요. 그러면 기자들은 거기 더운데 와서 다 기다리고 있잖아요. 사진 찍고, 인터뷰하려고. 공지를 했어야죠. 미리 얘기를 해서 ‘이렇게 돼서 늦겠습니다.’라고 얘기했으면 다른 데에서 쉬다가 올 거 아니에요. 언제 올지도 모르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40분 늦었다. 기자들이 기분이 좋겠습니까. 기사를 쓸 때도 그런 부분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또 하나는 와서 질문했는데 40초 있다가 가버렸어요, 그냥. 그것도 사실 기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소통이냐.

그러니까 대변인단이나 기자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보팀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이 잘 연결되도록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은 부분이 여러 번 노출된 부분은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논란도 원래는 지금 현재 국회 같은 경우는 4단계 되고 나서는, 한 층밖에 갈 수 없어요. 예를 들면 방문할 의원실에 허가받고, 국회 방호팀에 허가받고 나서. 그 의원실만 방문하고. 혹시 움직이려면 그 층만 움직이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위아래층을 다 다니면서 103명을 다 만났으니까 그것도 사과해야 될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국민들은 다 방역 수칙 지키고 있잖아요. 아무리 대선후보라고 하더라도 국회에서 정해놓은 방역의 룰을 어겼다고 하면 그것도 국민 앞에서 사과해야 될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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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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