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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與 의원 SNS 활동 전수조사”
2021-11-17 12: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과거에 유명했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기억하시죠. 여기에 멤버였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민주당 의원들의 SNS 활동 내용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요. 이 열심히 SNS 활동을 하지 않는 의원들을 골라내기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 조사를 해서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하위 80위의 명단도 공개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최근에 이재명 후보가 지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 언론 때문에 많이 힘들다.’라고 호소하면서요.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바로 언론이 되어 달라.’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이 SNS 활동을 의원들이 활발하지 않게 한다고 그거를 조사해서 공개를 한다. 의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예. 조금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사실 김용민 이사장이 워낙 적극적으로 개인의 저런 의사 표명을 하는 사람이고. 지금도 팟캐스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저거는 지금 개인 의견이고요. 그거를 가지고 의원들을 어떻게 평가를 하거나, 여론을 조성하거나, 이런 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저는 이제 최근에 언론 지형을 조금 보면. 사실 서로 생각은 다 다르시겠지만 이재명 후보가 참 힘들다는 이야기를 잘 안 하는 분인데. 정말 힘들다고 했고.

그다음에 현장에서 지지자들한테 호소를 했습니다. 근데 진짜 요즘 보면 언론에서 특히 최근에 예를 들어서 부울경가서 현장에서. 굉장히 이재명 후보가 현지 시장에 갔을 때도 사람들에게 오빠야 소리까지 듣고 환호를 하고. 그다음에 어떤 청년들과의 많은 대화, 정책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런 거보다는. 약간의 발언 과정에서의 오해 부분. 이런 것들이 조금 부풀려져서 나가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언론의 취재나 자유를 충분히 인정하더라도 조금 이렇게 균형 있게 보도를 해 달라. 그런 호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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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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