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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규정도 없이…우후죽순 ‘집라인’
2021-11-17 13:1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최근 전국 관광지 곳곳에 짚라인이. 짚라인. 이렇게 쭉 타고 내려가는 놀이시설인데. 이 짚라인이나, 짚트랙, 짚 코스터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레저 시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마 ‘어 나도 그거 타 봤는데.’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요. 최근에 이런 레저 시설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저희가 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경남 함양의 모 짚라인 체험 시설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면서 짚라인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데요.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입니다.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도르래가 멈추어버린 겁니다. 60m 높이에서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이 사람의 모습인데요. 갑자기 멈추어 버린 짚라인 때문에 오도 가고 못하게 된 탑승객이 잔뜩 겁에 질려 있습니다. 영상으로 봐도 굉장히 무서울 것 같은데요. 지금 안전하게 구조는 된 거죠?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1시간 30여 분 만에 구조는 되었는데요. 지금 저기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이기는 하지만 지상에서 한 60m 상공에 1시간 반 동안 있었다고 하니까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그런데 저런 짚라인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 정부가 저 시설을 하면서 어떤 규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저기 업자에 따르면 130kg까지 견딜 수 있는 그런 것이었는데. 두 사람의 남성이 타다 보니까 거기를 초과하다 보니까 너무 빠른 속도로 이게 속도가 내려간 거예요. 그러니까 자동으로 이게 멈춘 거예요. 이게 자동으로 멈추고. 그 중간에 섰고. 그러니까 거기를 사람이 가기도 어려우니까 1시간 반 걸렸던 건데. 조금 정부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규제를 조금 강화해가지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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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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