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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룰 어기며 주장, 응원”…野 “불법 정당화한 건가”
2021-11-17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의 입이 또 문제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제요. 기후 활동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법성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에. 공동체의 룰을 어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떤 맥락이었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자 그러니까 주장을 알리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룰을 어길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방식을 응원한다. 이런 발언을 한 겁니다.

조금 전에도 언급이 되기도 했지만.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스스로가 전과 4범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전과 문제는 선거 때마다 여러 차례 논쟁이 되기도 했습니다. 주장을 알리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룰을 어길 수도 있다. 이 발언.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는요. 논란이 일어나자 이 발언의 전체 맥락을 보면 범법 행위를 옹호한 말은 아니었다. 즉,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메시지였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격려를 하고 싶었다면 룰을 어겨도 된다는 표현보다는 조금 더 정확하고 조금은 정제된 표현을 썼어야 되는 게 아닌가. 왜냐하면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은 상관없다. 이렇게 오해가 될 수도 있는 말이기는 하거든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이 말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이 지금 대통령 되겠다고 지금 선거에 나오신 분이잖아요. 만약 그러면 이분이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면 국민들한테 무슨 말을 할 거예요. 법을 어겨도 조금 봐줄 수도 있다. 법 어겨도 됩니다. 격려합니다. 이런 이야기할 겁니까. 공동체 룰을 어길 수 있다는 이 이야기는. 특히 이분은 변호사인데 이런 준법 의식 가지고 대통령 선거 나갔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또 한 가지. 이분이 그러면 정치를 어떤 국민 통합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과 투쟁. 이런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이런 근본적인 의문을 저는 갖게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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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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