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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안 잠근 차’ 털어…10대들, 훔친 카드로 ‘펑펑’
2021-11-17 13:1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들만 골라서 차 안에 둔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주 앳된 학생들이 벌이는 절도 현장을 영상으로 저희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자, 늦은 밤 지하주차장. 아파트 지하주차장인데요. 검은 모자를 쓴 앳된 여성이 주차된 승용차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차량 뒤편에서는 또 다른 여성이 주의를 살피고 있는데요. 잠시 후에 앞쪽에 있던 여성이 이 차량 안으로 들어가서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두 사람은 가방 속의 내용물을 확인한 뒤에 손을 잡고 빠르게 사라집니다. 절도 현장 모습이었습니다. 자, 이들은 나중에 잡고 보니까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녀 4명으로 구성된 아이들이었다. 이렇게 지금 알려졌죠.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이제 기본적으로 사실은 우리가 자동차를 주차시키고 떠나면서 문을 열어 놓고 가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근데 한 번씩 열어봐서 열려있으면 거기서 있는 물건들. 가방도 훔치고 컴퓨터도 훔치고. 여러 가지 훔치고. 심지어 열쇠가 그대로 남아있다. 그러면 이제 차를 가지고 그거를 가지고 타고. 대구에서 심지어 대구에서 훔친 차를 경기도까지 남양주까지 왔었다고 그러는데. 결국은 이제 경찰에 잡히기는 했지만. 이렇게 남녀가 4명이나 되어가지고. 4명이나 이렇게 했다고 하면 서로 사전에 많이 짜고 이렇게 오랫동안 했다는 거거든요. 이렇게까지 한 게 지금 많이 학생들, 이런 청소년들 사이에서 되고 있다면 큰 문제인데. 이게 많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이런 게 어쩌다가 한 두 개씩 생기는 거지만. 그러나 이거를 방지하기 위해선. 차량 소유자들은 반드시 자기가 떠날 때 잠갔는지 이거를 조금 확인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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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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