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안철수 vs 이준석 또 신경전?
2021-11-17 13:0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신경전 또한 계속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안 후보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누가 되든, 누가 당선이 되든 분열이 나서 내전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가 ‘정치평론가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계신 것 같다.’ 이러면서 공개적으로 또 비꼬았습니다. 안철수 대표와 이준석 대표. 안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악연. 향후에 야권 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통합 추진. 이준석 대표. 확실하게 없다고 지금 못을 박은 겁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정치에서 확실하게 못을 박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과거는 과거고요. 정치는 항상 생물처럼 움직이는 거라고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에 들어오시는 경우.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향후에 대선 막바지쯤 돼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어떤 식으로 연대를 할 것이냐. 잘 안될 거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있는 가운데서. 그것을 어기면서까지 안철수 후보가 개인의 어떤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철수 후보가 완주를 한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제가 생각할 때 안철수 후보 결국 대통령이 목표이신 분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번은 어렵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고. 향후에 본인의 정치적 운명을 생각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좋은 방향으로 정리가 되리라. 이렇게 예상을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