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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윗선 보호 죽음의 서약” 의혹 제기
2021-12-22 19:10 정치

연이은 대장동 실무진의 죽음으로 이 이슈가 정치권에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힘없는 깃털만 건드리다가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그 분’ ‘몸통’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빨리 특검하자”고 나섰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의 사망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조사하지 않고 3개월 동안 '꼬리 자르기' 수사를 하다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김진태 /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특위 위원장]
"이재명 후보를 조사해야 되는데 검찰이 이걸 안 하고 뭉개니까 애꿎은 사람들이 자꾸 죽어나가는거 아닙니까."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몸통은 건드리지 않고 깃털만 건드리는 수사를 하다가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은 윗선을 보호하기 위한 '죽음의 서약'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유한기 전 본부장에 이은 핵심 인물의 사망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는 의심을 거둘 수 없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 측의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해서 자살방조 내지는 자살사주로 고발하려 합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당장 특검을 실시하자며 이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의심에서 벗어나려면 지금 즉시 민주당에 특검 실시를 지시해야 할 것입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이재명을 위해 일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숨지고 있다"며 "이제는 정말 무섭고 섬뜩하기까지 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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