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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할 땐 언제고 ‘아바타’…민주당 ‘安 견제’
2022-01-11 13:1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대선이 지금 50여 일 앞으로 가까워지면서 5년 전이죠. 2017년 대선을 연상시키는 발언들도 속속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여권에서요. 윤 후보와 안 후보를 두고 이른바 아바타 공격이 다시 나왔습니다. 평론가님.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제일 건드리지 말았으면 하는 아픈 곳이 이 아바타 발언이에요. 이게 진짜 쓰린 부분인데 최근에 민주당에서 한때는 안철수 후보에게 러브콜 보내고 단일화 이런 이야기, 연대 이야기도 하고 그랬었잖아요. 분위기 싹 바뀌었나 봅니다. 이렇게 제일 아픈 곳을 푹푹 찔러대는 거 보니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제 견제하기 시작해야죠. (지지율이 많이 올라가니까요?) 그렇죠. 예. 안철수 후보도 지지율이 이제 10%대까지 올라갔다 이런 여론 조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단일화를 여권의 입장에서 생각 안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근데 사실은 윤석열 후보도 견제를 해야 되거든요. 선대위, 지금 선대위 관계자도 있지만 다른 관계자한테 제가 물어보니까 건드리면 오히려 더 안철수 후보가 커질 것 같아서 오히려 견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견제는 되지만 견제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여권 입장에서도 안철수 후보를 견제하고 싶은 마음은 있을 텐데 일단은 하나씩 공을 던져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완전히 견제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으니까 일단 과거의 아픈 발언을 꺼내면서 안철수 후보의 뭐랄까. 최근에 오히려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다른 후보들은 막 치열하게 서로 공격하고 공격을 당하기도 했잖아요. 비호감도가 상대적으로 그래서 많이 올라갔어요. 근데 지난 대선 때 보면 아시겠지만 안철수 후보 비호감도 굉장히 높았거든요? 지금 비호감도가 뚝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공격도 안 하고 공격할 만한 거리도 안 만드니까 지금 이렇게 호감도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오니까 과거의 것들 호출하면서 안철수 후보도 비호감도가 올라가도록 만드는 게 좋겠다는 여권의 판단이 조금 작동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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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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