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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일 만에 또 미사일 발사…합참 “탄도미사일 추정”
2022-01-11 12:08 정치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엿새 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염정원 기자,

[질문] 오늘 발사체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요?

[리포트]
예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전 7시 27분쯤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발사체 1발을 탐지했고, 이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정밀 분석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무력 도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엿새 전인 지난 5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발사 당시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등의 요청으로 소집된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우리 시간 오늘 오전 5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한 겁니다.

안보리 비공개 회의 직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공동 성명을 통해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우리 군 당국은 5일 쏜 미사일의 최고 속도가 마하6 수준이었지만, 미사일 형상 등을 볼 때 극초음속 미사일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배경을 두고 여러 분석과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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