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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MB는 가짜 실용, 난 진짜 실용”
2022-01-11 13:1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야기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과 이코노믹스의 합성어인 이재노믹스라고 명명한 신 경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본인의 실행력을 조금 부각시키려는 행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비교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가짜 실용주의자다. 그러고 본인은 실제 실용주의자다. 이렇게 정의를 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답변에는 어떤 계산이 깔린 이런 내용인가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계산이라기보다는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사실은 진영 간의 갈등이 시작된 게 이명박 정부 때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난 다음부터 민주화 세력을 배척하기 시작했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던가. 그리고 사찰이 시작되었다던가. 이 모든 것들이 사실 그때 다 시작된 겁니다. 근데 예를 들어서 실용주의자라고 하면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긍정적으로 인정할 부분들은 인정해야 된다거나. 이런 방식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념의 가치에 너무 지나치게 두지 않고 필요한 것에 따라서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를 배척하지 않고 그들의 필요한 점이나 장점들을 품어 안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어떤 대비점을 강조하려고 했던 발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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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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