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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대위 “김만배 공판 다룬 언론 보도 편파적”
2022-01-11 13: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어제 한 행사장에서 재판에서 김만배 씨 측 진술 관련 질문을 받은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김만배 씨 측이 재판에서 주장한 내용을 두고 민주당 선대위 측은 즉각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어제 공판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언중위 그리고 선관위에 제소까지 하겠다고 했는데 굉장히 강력하게 지금 나오고 있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제 저도 이제 언론이 보도한 거 봤는데요. 조금 악의적인 보도가 꽤 있었어요. 왜냐하면 김만배 씨 입장에서는 자기를 변호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죄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거짓으로라도 이야기를 해서 나 죄 없다고 주장해야 될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재판 과정에서 한 발언, 이걸 그대로 가져다가 따옴표로 인용하는 것. 더군다나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상대방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충분히 반론권을 보장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고 그대로 그냥 따옴표 저널리즘이라고 발언을 옮겼다는 거예요.

옮긴 것도 그렇고 김만배 씨의 주장의 맥락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직접 자기한테 지시를 해서 했다기보다는 지시에 따른 방침이라고 하는 방침에 오히려 더 방점이 찍혀있다는 거예요. 당시 성남시에서 이익환수조항 만들어야 된다고 이야기한다거나 그리고 또 공공기관, 성남시에서 투자할 때 민간 합작으로 투자할 때 먼저 우선권, 이익의 우선권을 보장해야 한다거나 이런 것들에 대한 방침에 따른 것이지. 이재명 전 지사가 무슨 김만배 대주주 불러다가 우리가 이렇게 할 테니 당신 이렇게 하시오. 이렇게 지시한 게 아니잖아요. 근데 그걸 그대로 지시라고 해서 제목에 따서 붙이거나 이렇게 한 것은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가 담겨 있다. 언론이 보도해서는 안 될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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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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