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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 등 8곳 이상 승리”…이재명, 전국 지원 개시
2022-05-12 19:07 2022 지방선거

[앵커]
4년 전에는 광역단체장 14곳을 싹쓸이 했었던 민주당, 이번 선거에선 8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선봉에 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부터 전국 지원에 나섰는데요.

권력이 집중되면 독선과 오만이 생긴다며 정부 견제론을 쏟아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필승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우리 지지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결속하고 투표 참여하느냐로 결과가 결정난다. 즉 투표하면 이긴다, 이 생각으로 똘똘 뭉쳐서 이번 민주당 반드시 승리하게 해주시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인천을 벗어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낙연, 정세균 등 상임고문도 총출동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팬카페를 통해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를 꼭 지켜달라"며 온라인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과 경기를 포함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8곳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도 오늘 후보등록을 마쳤는데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쏟아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명량해전의 대장선처럼 이순신 장군께서 스스로 모범을 보여 최전선에서 싸우듯이 저 송영길이 서울에서 온몸을 던져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브레이크를 밟고"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지금 윤석열 당선자와 인수위는 GTX 노선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공약파기를 했습니다.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합쳐서 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민주당은 당초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강승희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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