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그 진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헬륨가스를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풍선 20개에 매달아 바람 따라 북한 지역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 20일 “대북전단 100만장 살포 준비는 이미 지난 3월 마쳤다”며 “해당 전단이 북한 지역에 떨어진 것을 위치정보(GPS)로 확인하고 나서 살포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 대표가 공개한 대북전단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사진이 실려 있으며 “어찌잊으랴 6.25, 민족살육자 김정은·여정 할애비 김일성 침략자를 인민이여 일어나라!”는 구호가 쓰여 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