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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이영선, 朴 경호팀 합류…윤전추도?
2017-03-12 20:51 뉴스A

최순실 씨의 휴대전화를 닦아주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영선 경호관이 삼성동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계속 경호하게 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생활을 챙겨온 윤전추 행정관도 곁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현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연결고리로 이영선 경호관.

[이영선 / 청와대 경호관] (1월 12일 헌재 변론)
비선진료 행위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증인 핸드폰에 안봉근 비서관을 S1, 최순실을 선생님이라고 입력한적이 있죠?) 네,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삼성동으로 파견하는 20여 명의 경호인력에 포함돼 박 전 대통령을 계속 보좌하게 됐습니다.

이 경호관은 현재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사저팀 합류 자체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생활을 챙겨온 윤전추 행정관도 삼성동에 합류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탄핵된 전직 대통령은 청와대 현직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합류하려면 윤 행정관이 사표를 내야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행정관이 사표를 냈다는 아직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박 전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개인적인 심부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문고리 3인방' 중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은 구속수감 중이고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또한 검찰 조사 가능성이 있어 삼성동 사저 합류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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