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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물쩍 봉합 안 된다…朴 검찰 수사”
2017-03-12 21:11 뉴스A

문재인 전 대표는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적폐를 그냥 덮고 가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조속히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정한 통합은 적폐를 덮고 가는 봉합이 아닙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적폐 청산을 토대로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이후 선명한 진보 노선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전 대표는 탄핵 이후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하고, 미국에 '안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검찰 수사를 즉각 받아야 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를 미룰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박 전 대통령 구속수사 여부를 대선주자들이 언급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자신이 민주당 주요 후보 가운데 중간지대에 있다면서 통합의 적임자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가 그 가운데 있다고 하는데요.그 두 분(안희정·이재명)의 말씀을 더한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정권교체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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