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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머리카락, 소아암 환자에 기부
2017-03-12 21:27 뉴스A

해병대 여전사부터 배우 김보성 씨까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애지중지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최유진, 최유나 자맵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최유진 양이 처음 머리카락을 기부한 건 2년 전.

[최유진(19) / 강남구 세곡동]
해외에서 8살 소년이 기부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길렀다는 글을 봤는데 (0016) (저도) 기부를 하고 싶어서 머리를 기르게 됐어요.

올해는 중학생, 동생 유나 양도 함께 했는데요.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 하지만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 꾹 참아야 했던 일도 있습니다.

[최유진(19) / 강남구 세곡동]
=(0019)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힘든 투병 생활을 견뎌야 하는 소아암 환자에겐 머리카락 한 올도 소중하지만 기부자들의 작은 관심이 더 큰 위안이 되는데요.

[최유진(19) / 강남구 세곡동]
머리카락 기부라는 게 별 것 아닐지도 모르지만 (소아암) 환자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고 빨리 이겨내서 병상에서 툭툭 털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아 기부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기부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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