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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고궁 박물관’ 검토
2017-05-11 22:08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새로운 광화문 집무실로 검토되는 곳은 정부서울청사 뿐만은 아닙니다.

경복궁에 위치한 고궁박물관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서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지금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습니다."

광화문 대통령을 내세우며 국민과의 소통을 예고한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이 광화문 집무실 장소로 고궁박물관을 유력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광화문 대통령 공약기획위 관계자]
"집무실은 어쨌든 광화문 쪽으로 나온다. 가능하면 새 건물 짓지 않고 건물 활용한다. 그런 정도 원칙만 정리해서 넘기고, 그건 이제부터 실제로 하는 팀이 하는 거지…"

[최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경복궁 내에 위치한 고궁박물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측은 고궁박물관을 '광화문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정부서울청사와 거리가 멀지 않고, 상대적으로 원활한 경호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고궁박물관은 정부서울청사와 100여m 정도만 떨어져 있어 원활한 업무 보고가 가능한 데다 저층 건물이이서 외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집무실 장소를 낙점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중에 광화문 집무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gna.com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김지균
그래픽: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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