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해바라기가 가득하군요!

[리포트]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해바라기의 꽃말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고 계신가요.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상징인 해바라기를 감상하며 가을 산책에 나섰습니다.

오늘 서울은 무려 31.4도로 9월 하순 최고 기온을 보였는데요. 지금은 다시 선선해지고 딱 걷기 좋은 정돕니다.

내일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을 적십니다.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텐데요. 지금 제주와 전남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경상해안은 120mm 이상, 남해안과 경북동해안은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옵니다.

비가 오며 늦더위도 사라집니다. 비가 적게 오는 서울 등 중북부 보다는 충청이남에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갈텐데요. 서울 28도, 대전과 대구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부턴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저녁으론 더욱 싸늘해지겠습니다.

추석을 앞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성길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