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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초콜릿이 몰려온다”…달콤한 전쟁?
2017-11-12 19:56 사회

연말을 앞두고 이곳 저곳 선물할 일 많으시죠.

선물로 고급 초콜릿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해외 유명 초콜릿까지 한국에 속속 상륙하면서 초콜릿 시장이 뜨겁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초콜릿 공장이 보시는 것처럼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1분에 100개씩 이렇게 초콜릿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대량 생산되는 초콜릿 말고도 요즘엔 고급 수제 초콜릿도 많이 찾습니다.

빵 위에 녹인 초콜릿을 입힌 뒤 그대로 식히고 정성스레 각종 장식을 올려 수제 초콜릿 케이크를 완성합니다.

적은 돈으로 고급스러움을 즐기려는 작은 사치족들이 늘었고, 외국에서 먹었던 초콜릿을 한국에서도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초콜릿 수입량은 2006년 이후 10년 동안 45퍼센트나 늘었습니다.

일본 초콜릿 킷캣도 최근 한국에 첫 매장을 열었고,

[문가현 / 서울 마포구]
"일본 여행갈 때나 사오던 제품들인데…"

면세점에서나 살 수 있었던 하와이안 호스트도 요즘은 마트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초콜릿과 음료를 함께 파는 초콜릿 전문 카페도 늘었습니다.

[이상희 / 길리안 까페 매니저]
“빼빼로데이나 수능시즌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요. 매년 15% 정도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달콤한 초콜릿 전쟁이 뜨겁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홍승택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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