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살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가 지난주 판문점을 통해 차량을 타고 필사적으로 귀순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북한군 추격조가 2~3m 뒤에서 총격을 가하고, 1명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넘어오는 등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2. 귀순 병사를 수술한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환자팔이 안한다"면서 자신을 겨냥한 '인권침해 논란'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교수는 "진짜 인권은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3. 귀순병사 오청성 씨는 대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오 병사는 영화배우 현빈을 닮았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 gee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들을 때 좋다는 농담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4. 여성들이 과거 성범죄를 당한 사실을 세상에 공개하는 이른바 '미투' 캠페인이 한국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용기있게 나선 여성들을 더 깊은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

5. 사상 최초로 연기된 수능이 1주일 만에 또 한번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포항지역 시험장에는 지진 발생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진계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상황별 대응방법이 복잡해서 시험보다 지진대응 요령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