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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략’ 화력여단 창설…임무는 장사정포 파괴
2018-03-19 19:23 뉴스A

오는 10월 우리 군은 두 개의 화력여단을 새로 창설합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최전방의 북한 장사정포, 그리고 평양의 지도부와 북한 전역의 핵시설을 전쟁 초기 동시에 파괴하겠다는 것입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사일이 하늘로 치솟더니 콘크리트를 뚫고 들어가 갱도 안을 초토화합니다.

한국형 전술 지대지 유도탄입니다.

탄두 중량 1톤에 사거리 300km인 현무2-A, 탄두 중량 500kg에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현무2-C 역시 우리 군의 주력 미사일입니다.

군은 오는 10월 1군과 3군 사령부 통합에 맞춰 두 개의 화력 여단을 새로 창설합니다.

전방에 배치될 화력여단은 한국형 전술 지대지 유도탄과 '강철비' 천무가 주축으로 시간당 1만 5천여 발을 퍼부을 수 있는 북한 장사정포 파괴가 주임무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북한 장사정포를 한 번에 타격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군의 강화된 대화력전 전력까지 가세하면 위협을 낮출 수 있습니다."

미사일사령부도 여단 하나를 추가해 사거리가 긴 현무 미사일로 평양의 지도부와 주요 핵시설 동시 파괴에 나섭니다.

우리 피해를 줄이고 전쟁을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한 새로운 작전 계획입니다.

현재 군은 탄두 중량 1~2톤 규모의 신형 미사일도 개발 중인데 이 역시도 미사일 사령부에 배치됩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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