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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MB 측 “이명박 죽이기”…영장심사 총력전
2018-03-19 20:49 뉴스A

1시간 반 전에 영장청구 결정을 검찰이 공개한 뒤 이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자택은 적막감에 감돌고 있습니다.

논현동을 연결합니다.

성혜란 기자! 이 전 대통령과 참모들은 어떠습니까.

[기사내용]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 곳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앞은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는 구속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가 계속됐고, 기동대 소속 의경들은 집 앞을 지키고 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후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서 오늘도 모습이 포착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장 청구 소식도 오늘 자택에 머물던 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전 대통령 측은 곧바로 비서실 명의로, "이명박 죽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영장청구는 이미 예상됐던 수순으로, 검찰이 덧씌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명확히 하면서,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정치검찰을 비롯한 국가권력이 총동원된 부당한 수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는데요, 

법원의 구속영장심사에 직접 나와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전 대통령 논현동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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