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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빅뱅 탑 ‘영리활동’ 논란…“2년 전 녹음”
2018-03-19 19:40 뉴스A

오늘 뉴스터치는 또다시 구설수에 오른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오늘 발표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의 순위표입니다.

1위는 빅뱅의 '꽃길'이라는 곡인데요.

하지만 탑이 이 곡에 참여한 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탑은 올해 1월부터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병무청 규정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겸직은 물론 영리활동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용산구청은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음원을 발표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병무청에 영리활동에 해당되는지를 질의했습니다.

[용산구청 관계자]
"멤버들도 군인 신분이고 탑 씨도 사회복무요원이기 때문에 병무청에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확인요청을…“

관건은 '음원을 언제 만들었느냐'인데요.

입대 전에 미리 만든 음원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탑은 2~3년 전쯤 만든 음원이고, 음원 공개 사실 자체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도 2년 전에 녹음한 걸 팬들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용산구청은 영리활동 여부에 대한 결론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교통 신호를 위반하다 딱 걸린 성범죄 수배자 이야기입니다.

닷새 전 밤 9시쯤 서울 노원구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SUV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질주하는데요.

순찰차가 쫓아가자 오히려 속력을 높입니다.

이후 2km 정도 추격전이 벌어지는데요.

골목길이 막히자 운전자는 차량까지 버리고 도주하다 붙잡혔습니다.

운전자는 52살 이모 씨였는데요,

그런데 이 씨는 왜 추격전을 벌였던 걸까요?

알고 보니 성범죄를 포함한 여러 혐의로 수배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민수 / 서울 노원경찰서 경사]
"(처음에는) '괜히 도망갔다' 그런 식으로만 얘기하더라고요. 조회를 해보니 수배만 4건 떠서…"

전과 17범인 이 씨는 미성년자 성폭행, 사기 등 4개의 혐의로 지명 수배된 상태였는데요.

전자발찌 신상공개 대상이지만 거주지도 신고하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날도 렌터카로 도주 행각을 이어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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