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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이선희도 합류”…어떤 노래 부를지 주목
2018-03-19 19:18 뉴스A

우리 공연단에는 누가 참가할까요.

북한에도 잘 알려진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씨가 윤상 감독과 함께 평양을 찾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왕' 조용필부터

'국민가수' 이선희까지.

다음 달 열리는 우리 예술단 공연에 두 대표가수가 평양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두 가수 모두 각각 2005년과 2003년 북한 공연 경험이 있고, 이선희 씨 노래 'J에게'는 지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울려퍼지기도 했습니다.

윤도현 백지영 씨의 합류도 거론되는 가운데 가요계에선 전 세대가 고루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 측이 우리 측 출연진과 레퍼토리에 어느 정도까지 파격을 허용할 것인가가 유일한 관건.

내일 실무접촉을 앞둔 윤상 감독은 오늘 예술단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윤상 소속사 관계자]
"개인 스케줄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용인대 관계자]
"(윤상 교수가) 내일 오후에 수업이 잡혀 있기는 하신데, 저희도 기사로만 접했지."

많게는 1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출연 가수는 내일 실무회담 이후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lefty@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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