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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부제 참여 늘었지만 효과 있긴 있나요?
2018-03-26 19:13 사회

오늘 올해 들어 네 번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됐습니다.

시행 초기만 해도 참여율이 낮았지만 차츰 정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경찰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차를 멈춰 세웁니다.

2부제 예외 차량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번호판이 짝수인 차량이 아니면 진입이 금지됩니다.

장애인이나 임산부가 탔거나, 유아를 같이 탄 차량은 제외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공공기관 주차장 456곳을 폐쇄했고, 관용차 3만 3천여 대의 운행도 중단했습니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황보연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자발적으로 아파트 단지나 주요 지점에서 자율참여 캠페인도 하고. 1월과 달리 갈수록 현장에서 철저하게 이행이 되고 있다…"

하지만 차량 2부제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강세원 / 서울 동대문구]
"차량 2부제도 2부제지만, 공공장소 지하철 등에서 공기청정 이런 걸 많이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차량 2부제는 공공기관 차량은 강제사항이지만, 일반 차량은 권장사항입니다.

채널A 뉴스 정지영입니다.

jjy2011@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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