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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우디 20조 원전도 수주 노력” 세일즈 외교
2018-03-26 19:4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첫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국내에선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외에선 원전 수출에 적극적입니다.

아부다비에서 최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의 1호 해외 수출 원전으로 기록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20조원 규모의 공사를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수주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에는 56조원 규모의 운영권을 따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 나란히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전이 양국 관계에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의미의 '바라카'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20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건설 사업의 수주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 UAE가 협력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탈원전 정책과는 별개로 해외 원전 수출은 국익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모하메드 왕세제의 사저를 방문해 정상간 친목을 다집니다.

내일은 아크부대를 찾아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아부다비에서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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