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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장소 합의 임박…센토사 2번 찾은 김창선
2018-05-31 19:19 정치

이번에는 북미 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를 협의하고 있는 싱가포르로 가 보겠습니다.

유승진 기자.

싱가포르 내 어디에서 회담을 하는지 곧 확정 되는건가요?

[리포트]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센토사 섬입니다. 이 안에 미국 대표단이 묵고 있는 카펠라 호텔이 있는데요.

김창선 부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이 곳을 다녀갔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 다리를 통해서만 저 섬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그만큼 보안과 경호에 유리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창선 부장은 오늘은 2시간 가량 카펠라 호텔에 머물며 미국 대표단과 의전과 경호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한 외신에 따르면 김 부장이 호텔부지 안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회담장이나 정상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텔 측은 접근조차 막고 있습니다.

[호텔 관계자]
"(로비에 가서 예약 좀 하려고 하는데요.)
안 됩니다. 예약 안 받습니다."

김 부장은 호텔을 드나들 때마다 취재진에게 노출이 되고 있지만, 미국 대표단은 좀처럼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미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호텔을 방문했다며 샹그릴라 호텔도 회담장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미정상회담 장소 선정이 임박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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