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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오거돈, 신공항 뒤집기…민주당 긍정적?
2018-06-26 19:29 뉴스A

2년 전 영남권 신공항 논란을 두고 '새로 짓지 않겠다.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한다.'

이렇게 정리했지요.

하지만 PK 선거를 석권한 민주당이 이 결정을 뒤집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년전 마무리된 영남권 신공항 문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가 가덕도 재추진을 꺼내들자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등 민주당 PK지역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가세했습니다.

세 사람은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신공항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
"부울경 지역이 국가의 남북 경제권의 부흥을 견인해 나가고"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
"동남권을 함께 키워나가는 새로운 지방정부의 모습을 함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 불가 방침을 밝혔지만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어제)]
"현재 상태에서는 공항 위치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검토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의 입장으로선 공약한거니까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부 정책을 뒤집는거냐"며 반발하는등 영남권 신공항을 둘러싼 PK와 TK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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