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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리랑 티켓값 3배 인상…한미 최고위층 초청?
2018-07-25 19:46 뉴스A

북한 체제 선전의 대표적 행사죠.

아리랑 공연이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립니다. 티켓 가격이 지난번보다 3배 이상 비싸다는데요. 부족한 달러를 메우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정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공연 '아리랑'이 올 9월 5년 만의 재개를 앞두고 베일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인권유린 논란과 체제 선전 색깔이 여전하지만 LED화면이 등장하고 IT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클 스파보르 / 백두문화교류사 대표]
"이전과 다른 첨단기술, 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용이 등장한다고 들었습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입장료가 2013년 공연에 비해 3배 이상 인상 됐습니다.

대북제재로 겪고 있는 외화난을 해결하고, 행사에 동원되는 북한 주민들에게 사례금을 주기 위해서란 분석입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과거와 달리) 어느 정도 시장논리가 작용했을 거예요.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보상을 준다든지… "

9월 9일부터 매일 진행되는 아리랑 공연에 한국이나 미국 최고위층이 초청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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