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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계속되는 폭염…태풍 영향 남부에 많은 비
2018-08-15 20:14 뉴스A

[리포트]
오늘도 기세등등했던 폭염 잘 버텨내셨나요.

원주의 낮 기온이 무려 41도까지 올랐고, 서울은 38도, 대전은 39.4도로 뜨거웠는데요.

내일도 폭염 속, 비 소식입니다. 동쪽보다는 서쪽 지역이 더 덥겠고요. 남부를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리피가 열대 저압부로 약해지면서 수증기를 몰고 왔기 때문입니다.

내일까지 경상 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 최고 80mm, 전남 남해안과 영남, 영동엔 20~60mm의 비가 오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천문조 기간입니다. 바닷물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때인데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은 평소보다 바다의 물결이 매우 높겠습니다. 침수 피해 없도록 잘 살펴 주시고요.

오늘 밤사이에도 많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등으로 푹푹 지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올해 폭염은 8월 말까지 계속될 거라고 하니까요. 내일 말복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챙겨 드시고,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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